김준범과 주민규 릴레이 골
김준범과 주민규 릴레이 골
Blog Article
대전 하나시티즌이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확보했습니다.
대전은 1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김준범과 주민규의 연속 골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대전은 10경기에서 6승 2무 2패로 승점 20점을 기록했고, 2위 김천(4승 2무 3패 승점 14점)과 격차를 6점으로 벌렸습니다. 1차 로빈 라운드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대전은 '압도적인 1위'를 형성했습니다.
이날 정정용 감독의 김천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습니다. 김동헌이 마지막 라인을 지키고 조현택, 박찬용, 김민덕, 박승욱이 수비 라인을 구성했습니다. 김승섭, 서민우, 김봉수, 이동경이 미드필더에, 유강현과 이승원이 최전방에 포진했습니다.
이에 대전 황선홍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습니다. 이창근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안톤, 하창래, 오재석이 백3를 구성했습니다. 미드필더에는 박규현, 밥신, 김준범, 강윤성이, 최전방에는 켈빈, 주민규, 윤도영이 포진해 김천의 골문을 노렸습니다.
전반 8분, 김천이 득점포를 열었습니다. 아크 정면에 있던 이동경은 김승섭이 왼쪽에서 컷백을 한 후 곧바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습니다
박스 안. 이창근이 공을 막아내며 다시 김승섭에게 돌아갔지만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돼 코너킥으로 이어졌습니다. 대전은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21분 켈빈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린 뒤 박스 안에서 공을 받은 밥 신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민덕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서서히 기어를 올린 대전은 공격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전반 32분 밥신이 오른쪽 측면에서 윤도영에게 공을 패스했고, 윤도영이 김천 수비의 주의를 분산시켜 오재석에게 패스했습니다. 오재석의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는 김준범이 논스톱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룰라벳
김천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전반 44분 이동경의 왼발 슈팅이 박스 안으로 들어갔고, 1분 뒤 이창근이 유강현의 링크업에 이은 이동경의 일대일 상황을 빠르게 잡아내며 각도를 좁혔습니다.
양 팀은 하프타임 동안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대전은 윤도영을 김인균으로 교체했고, 김천은 이승원을 이동준으로 교체해 공격력을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김천은 후반 5분 만에 수적 열세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대전의 코너킥 상황에서 유강현이 주민규를 잡았고, 최광호 주심이 주저 없이 페널티킥을 날렸습니다. VAR 심사 끝에 완벽한 득점 기회가 무산된 것으로 판단되어 레드카드가 발급되었습니다. 이후 킥을 성공시킨 주민규가 골문 왼쪽 구석을 겨냥한 슈팅으로 깔끔한 골을 넣었습니다. 김천
후반 16분 조현택의 오른발 슈팅이 박스 안에서 막히면서 2%대의 마무리 능력 부족에 실망했습니다. KRWIN 후반 17분 대전의 반격이 빛을 발했습니다. 김준범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1대1 상황에 직면해 김동헌의 키를 넘기는 영리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터뜨릴 듯했지만 김민덕의 몸을 던지는 수비가 한 골을 막아냈습니다.
후반 22분, 김천은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이동경과 김승섭을 교체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잡았습니다. 후반 24분, 이동준이 아크에서 완벽한 인사이드 슛을 시도했지만 이창근이 막아냈습니다.
대전의 결승골 기회는 헛수고였습니다. 김현욱이 왼쪽 측면에서 박규현의 컷백을 놓쳤고, 김인균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공이 조금 높게 튀어 슈팅을 날리지 못했습니다. 이후
공을 잡은 주민규가 몸을 돌려 신상은에게 패스했지만 슈팅이 높아지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토토사이트 순위 경기는 후반에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 두 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눈에 띄는 장면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심판이 마지막 휘슬을 불었고 경기는 대전의 2-0 승리로 끝났습니다. 세 번째 승리를 거둔 대전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20점대를 달성하며 리드를 굳혔습니다.